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성 사건을 경험한 후에 발생하는 정신장애로서, 개인이 극심한 공포감, 무력감, 불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DSM-IV에 의하면, PTSD는 생명의 위협이 되는 사건, 심각한 신체적 손상이나 성적 학대, 자연재해, 교통사고, 폭력 사건 등 다양한 외상성 사건에 노출된 후 일정 기간 동안 심리적 고통과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애의 핵심은 외상 사건에 대한 재경험, 회피 행동, 그리고 과도한 각성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쟁 경험자가 일상 생활에서 갑작스럽게 폭격 소리나 총성과 같은 전쟁 관련 자극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거나, 사고 생존자가 사고 장면을 떠올리며 반복적으로 기억하거나 악몽을 꾸는 사례가 이에 해당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7~8%가 평생 동안 PTSD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별에 따라 차이가 크다. 특히, 군인과 재난 피해자에게서 높은 유병률이 보고되었으며, 2004년 미국 군인의 경우 전역 후 약 11~20%가 PTSD 증상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고 생존자의 경우 대략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