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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 노동자의 역사
외국인 노동자의 역사는 산업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세기 초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많은 노동자가 한국으로 유입되었으며, 당시는 주로 농업과 건설업, 제조업 등에 종사하였다. 1960년대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실행하면서 값싼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1963년 한일기본협정을 통해 일본인 노동자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며, 이후 1970년대에는 근로기준법이 제정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당시 노동자들이 겪었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차별은 큰 문제였다. 1980년대에는 진출국이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나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1990년대 이후 국제경제의 글로벌화와 국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2000년대에는 E-9 비자 제도가 도입되어 주로 제조업, 농업,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2년 기준 약 207만 명이 외국인 노동자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 약 56%는 30~40대의 근로자로서, 한국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