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대 주거 형태
고대의 주거 형태는 지역과 환경, 사회적 구조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유럽에서는 주로 목조건축이 발전하였으며, 특히 4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지구라트와 같이 돌과 점토 벽돌을 이용한 다층 건축물이 등장하였다. 이 시기에는 농경 사회의 발달과 함께 영지의 방어를 위해 높은 벽과 탑을 갖춘 주거 형태가 나타났으며, 일부 유적에서는 3,000년 전의 주거 유적들이 발견되어 당시 사람들의 주거 환경을 짐작할 수 있다. 이집트 지역은 나일강 유역의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돌과 흙벽돌을 댄 단순한 가옥 구조가 발전하였으며, 유명한 투탕카멘의 무덤에 남아 있는 벽화들이 당시 주거 형태를 보여준다. 인더스 문명(기원전 2600~1900년)에서는 칸다리 교외의 유적에서 확인된 도시계획에 따라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블록 내에 방들이 조밀하게 배치된 모습이 나타나, 일종의 도시 주거 체계가 확립되기 시작하였다. 고대 중국에서는 황허 강 유역의 움집과 목조 건축이 주를 이루었으며, 황하 문명의 발전과 함께 ‘주거는 가족 중심’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목조 주택이 널리 퍼졌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5세기경부터 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