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올바름이라는 착각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흔히 범하는 자신도 모르게 빠지는 심리적 함정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의롭고 올바른 행동이 과연 항상 정당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믿기 위해 여러 심리적 편향에 영향을 받으며, 이로 인해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주제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보다 타인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비판적이기 쉽다고 한다. 이는 ‘자기 정당화 편향’이라고 하는 심리적 현상으로, 자신이 옳다고 믿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윤리적 논란은 본질적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되며, 저자는 우리가 옳다고 믿는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세계적으로 발생한 각종 사기 사건 가운데 65%는 인간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행위의 결과로 발생했으며, 이는 인간이 ‘옳음’과 ‘그름’을 혼동하거나 착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지 보여주는 수치이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