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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장환의 생애
오장환은 1909년 11월 경상남도 창원군 진전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민족과 현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오장환은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1928년 경성제국호텔에서 열린 제1회 조선문학회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에 발을 디뎠다. 그의 문학적 재능은 빠르게 인정받아 초기에는 주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시를 썼으며, 1930년대에는 민족 해방과 독립 의식을 표현한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다. 그의 대표작인 「눈과 달」(1940)은 당시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민족의 고통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장환은 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의 강압 정책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시를 발표하며 민족문학의 길을 걸었다. 1942년에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4년까지 감옥 생활을 하였고, 이 기간 동안 그의 창작 활동은 극히 제한되었지만, 그는 오히려 강인한 민족 정신을 갖추게 되었다. 해방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여 민족문화의 부흥과 발전에 힘썼으며, 1950년부터 1960년대에 걸쳐 꾸준히 작품 활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