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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장환 시인의 생애
오장환은 1902년 황해도 해주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현대시의 대표적 인물로 인정받으며 1920년대 후반부터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의 본명은 오중환이며, 1920년대 초반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여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그러나 학업을 중단하고 문단에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1924년 `조선문단`에 시를 발표하면서부터였다. 이후 그는 1928년 동인지 `진달래`를 창간하여 자신의 문학 세계를 공고히 하였으며, 이 시집 `산상집`은 그의 대표작으로 여겨진다. 오장환은 독립운동가로서 민족의식을 강하게 드러내는 시를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에는 일제의 억압에 대한 저항과 고통, 민족의 해방에 대한 희망이 투영되어 있었다. 1930년대에는 일제의 검열과 탄압으로 많은 작품 발표가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정신을 잃지 않고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다. 그의 생애 동안 약 300여 편의 시를 남겼으며, 이 가운데 대표작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과 `추풍령` 등이 있다. 오장환은 1935년 계간지 `조광`을 통해 사회 문제와 민족적 정서를 강하게 표현한 시를 발표했으며, 당시 20대 후반이던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