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오이디푸스의 출생과 예언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왕 라이오스와 왕비이자 여신인 이오카스테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그의 출생은 예언에 따라 비극적인 운명을 내포하고 있었다. 고대 그리스 신탁인 델포이의 신탁에 따르면, 오이디푸스가 태어나기 전, 그의 부모인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는 자신들의 자녀가 큰 재앙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 신탁은 “이 아이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고, 이를 두려워한 부모는 아들 오이디푸스를 죽이거나 유괴하려 했다. 이에 따라 라이오스는 어린 오이디푸스를 강에 버리려고 했으나, 한 목동이 그를 발견하여 미리 정해진 계획으로 아이를 포기했고, 아이를 발견한 목동은 그를 포세이돈 신전 근처의 양치기에게 넘겼다. 양치기는 오이디푸스를 코린토스의 왕에게 맡겨, 왕비인 무리우스와 크레온의 양자로 자라게 했다. 출생 후 그의 성장 과정에서는 여러 희생과 노력을 거쳤으며, 특히 신탁의 경고를 피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음이 드러난다. 오이디푸스는 도리어 운명에 맞서 자신의 정체와 운명을 알아내려는 인간의 무모한 욕망으로 인해 그의 삶이 비극으로 치달았고, 신탁이 내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