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와 유형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정의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25 이상을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구분한다. 한국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성인 남성의 37.2%, 여성의 27.4%가 비만으로 조사되어 전체 인구의 약 33.3%가 비만 혹은 과체중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를 넘어서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높여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와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1.5배 높아지고,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은 약 4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다. 비만은 그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가장 흔한 유형은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순 비만’이다. 또 다른 유형은 내분비계 질환이나 약물 복용에 의한 ‘병적 비만’, 스트레스와 정신적 요인으로 인한 ‘심리적 비만’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전체 비만 인구의 80% 이상이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