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아기 정서의 이해능력
영아기 정서의 이해능력은 영아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영아는 생후 2개월경부터 자신의 감정을 일부 표현하기 시작하며, 6개월 경에는 기본적인 감정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기분이 좋아 보이면 영아도 미소를 짓거나 웃음으로 반응하며 감정을 표현한다. 또한, 영아는 타인의 표정을 관찰하고 이를 이해하려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하는데, 6~9개월 정도에 이르러서는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뚜렷이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생후 12개월 영아의 약 85%가 부모의 표정을 보고 기쁨과 두려움을 구별하는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이 시기 영아는 감정을 단순히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정의 강도와 성격을 구별하는 능력도 일부 보여준다. 예를 들어, 영아는 부모가 좌절하거나 화난 표정을 지을 때 불안하거나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이며, 부모가 행복하거나 기쁜 표정을 지으면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다. 영아는 이러한 이해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해 나간다. 더불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영아는 생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