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국 노사관계의 개념과 역사
영국의 노사관계는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조율하는 체계로서, 산업화 이후부터 발전되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노동력의 공급이 급증하였고, 이에 따른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자 권익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세기 후반에는 노조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1871년 영국 정부는 노동조합법을 제정하여 노조의 설립과 활동을 정식 인정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국민보호법, 연금법 등 복지 제도가 도입되며 노동자 권익 향상과 산업 안전 확보에 기여하였다. 특히 1906년 Labour Department의 설립과 함께 노사 간 협력적 정책이 강화되었다. 1948년에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노동자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했다. 1970년대의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노동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노사관계가 경색되기도 하였다. 이후 1980년대 마거릿 대처 정부는 노동조합의 강성 노선에 제동을 걸면서 ‘노조법 개정’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노사 관계를 재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노동법 개정과 함께 유연근무제, 파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