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국과 미국은 각각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여건에 따라 독특한 지역사회복지 실천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이 두 나라의 모델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정책 추진 구조, 그리고 지역사회의 참여 정도에서 차이를 보이며 서로의 강점과 한계를 보여준다. 영국은 20세기 초부터 복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공화와 포괄화를 추진하여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을 발전시켰다.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면적인 복지국가 체제 확립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위해 국민보장제도(NHS, National Health Service)가 도입되어 공공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영국의 공공복지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9%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비해 미국은 자유시장경제 체제와 더불어 복지 서비스가 민간과 연방정부 간에 혼합된 구조를 띠고 있다. 미국은 필수복지제도보다 선택복지와 자율성을 중시하며, 2020년 기준 미국의 공공복지 지출은 GDP의 약 20%이지만, 그 가운데 의료복지 지출이 8.5%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은 낙인과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