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국 인보관의 설립배경
영국 인보관의 설립배경은 19세기 산업혁명과 도시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른 빈곤과 무질서, 사회적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서 비롯된다. 당시 영국은 18세기 후반부터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농촌 지역이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급증하였고, 그에 따라 도시 내 빈민 문제와 각종 사회적 문제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1834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빈민 통계에 따르면, 당시 런던의 빈민구호소가 담당하는 빈민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했고, 실제로 도시 대부분 지역에 빈민과 노숙자가 만연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혼란은 기존의 구빈 제도와 교회 자선단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정부 차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시설 및 활동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졌다. 특히, 산업화로 인한 노동자 계층의 산업재해, 저임금, 무보수 노동, 무주택자 증가 등으로 인한 사회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인적·물적 복지 서비스의 확충이 시급하였다. 그리하여 19세기 초반부터 영국 정부와 자선단체, 지방정부 등이 협력하여 빈민구호와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인보관운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