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국 노사관계의 역사적 배경
영국의 노사관계는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변화과정을 거쳐왔다. 19세기 초반부터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이는 최초의 노동조합 설립과 노동운동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1824년 영국 최초의 공식적 노동조합인 "볼티모어와 하지모어 철도노조"가 설립되었으며, 19세기 중반까지 노동조합의 활동은 점차 확산되었다. 1850년대 이후부터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하면서 노동운동은 점차 조직화되고, 주된 목표는 저임금,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시간 단축이었으며, 이와 관련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850년대 노동조합 가입률은 전체 노동자 중 약 5%에 불과했지만, 1900년대 초에는 약 25%로 증가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노동조합이 형성되었고, 1906년에는 영국이 최초로 의무적 노동조합 가입 및 단체교섭권이 법제화됨으로써 노사관계의 규범이 확립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복지국가 건설 정책 하에서 노동자 권익이 크게 신장되었고, 1970년대에는 노사 간의 대립과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1978년의 `국가개입법`과 1979년의 보수당 집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