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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근대사의 개관
영국의 근대사는 16세기 후반부터 18세기 말까지를 포함하며, 유럽 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이 시기는 영국이 봉건제에서 벗어나 중앙집권적 국가로 재편되었으며, 상업 자본주의가 급성장한 시기이다. 16세기 후반 엘리자베스 1세의 통치 하에 영국은 해상무역과 식민지 확장에 힘쓰며 세계적 강국으로 도약하였다.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는 영국이 해상권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17세기에는 영국 동인도 회사의 설립(1600년)이 이루어져 해외 무역 확대의 발판이 되었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전인 이 시기 영국은 농업혁명과 함께 도시화가 진행되고, 영국 인구는 1500년 약 2500만명에서 1800년에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노동력과 시장 확대에 기여했으며, 재화 생산과 교역을 급증시켰다. 17세기 이후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의회제도가 강화되면서 내외 정치적 안정이 구축되었고, 이로 인해 경제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동시에 종교개혁과 종교전쟁 역시 단행되었으며, 이는 영국 사회와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산업혁명 이후 영국은 세계 최대의 식민제국으로 성장했으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