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애착이론의 개념
애착이론은 인간이 어릴 때 주 양육자와 맺는 정서적 유대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아기와 보호자 간의 안정적 유대가 이후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이론은 20세기 중반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존 볼비(John Bowlby)가 처음 제안했으며, 그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가 생후 최초 1년 동안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볼비는 애착이 `본능적 행동`이며, 아기가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신생아는 배고픔이나 위험이 있을 때 보호자를 향해 애착 행동(울음, 쳐다보기, 쭈그리고 기대기 등)을 보이는데, 이는 보호자가 아이를 돌보고 안정감을 주려는 무의식적 본능이다. 연구에 따르면, 정상적인 애착이 형성된 아동은 성장 후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대인관계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미국의 한 통계자료에서는 어린이의 약 60%가 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안정 애착이 형성된 아동은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30% 이상 낮다는 결과도 있다. 또한, 애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