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염증의 정의
염증은 조직 손상이나 감염, 외상 등에 의해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으로서, 손상된 조직 주변에 다양한 세포와 화학물질이 모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현상이다. 이는 인체가 손상 부위를 회복시키기 위한 자연적인 방어 기전이며, 손상 부위의 감각 저하, 부종, 발적, 통증이 주된 특징이다. 염증은 주로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를 통해 백혈구와 혈장 성분들이 손상 부위로 유입되도록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 피의 유출과 함께 염증 매개물질인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사이토카인 등이 분비되어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며, 결국 손상 부위에 세균 또는 이물질 제거와 상처 치유를 돕는다. 통계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만성 심혈관 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20%가 어떤 형태의 만성 염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염증 반응은 급성 및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염증은 주로 2주 이내에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하지만, 만성 염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어 조직 손상을 초래하고, 심혈관계, 호흡기계, 내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