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염증의 정의와 종류
염증은 조직 내에서 외부 자극이나 손상에 대한 생체의 반응으로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고 복구하는 과정을 말한다. 염증은 생명 유지와 조직 복구에 필수적인 반응이지만, 과도하거나 만성화될 경우 조직 손상과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의 종류에는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이 있다. 급성 염증은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하며, 주로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 호중구의 주요 세포 참여를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감염으로 인한 피부의 농양이나 화상으로 인한 조직 붓기, 세균 감염 후 발생하는 염증이 모두 급성 염증의 사례다. 급성 염증은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해결되며, 그 과정에서 국소적 통증, 부종, 발적, 열감이 나타난다. 한 연구에 따르면, 급성 염증은 전체 염증 사례의 약 80%를 차지하며, 피부 감염이나 급성 기관지염 같은 흔한 질환에서 쉽게 관찰된다. 반면 만성 염증은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를 의미하며, 염증 세포의 지속적 활성과 조직 손상이 특징이다. 만성 염증은 심근경색 후 흉통,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