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열핵융합의 개념
열핵융합은 두 개 이상의 가벼운 원자핵이 높은 온도와 압력 환경에서 결합하여 더 무거운 원자핵으로 변환되는 핵반응이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며, 이는 태양과 같은 별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핵융합 과정이다. 핵융합은 핵분열과 달리 방사성 폐기물이나 핵분열보다 안전성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원천으로 매우 유망하다. 태양 내부의 핵융합 반응은 주로 수소 원자가 결합해 헬륨으로 변환되면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이 과정에서 617만 도의 초고온 환경이 필요하다. 지구 상에서 핵융합을 인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이와 유사한 극한 조건을 만들어내야 하며, 대표적인 실험 장치는 토카막과 스태거라는 장치를 포함한다. 현재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인 ITER는 프랑스 남부에 건설 중이며, 2040년까지 가동 예정으로, 목표는 연간 1억 5000만 킬로와트의 출력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이를 실현한다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청정 에너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융합은 친환경적이며 무한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