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해당 부위의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괴사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50만 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뇌졸중은 사망 원인 3위이자 장애의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xxx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뇌경색 환자 수는 약 27만 명에 달한다. 뇌경색은 다양하게 증상을 나타내며 이는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운동 장애, 감각 이상, 언어 장애 등이 흔히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미각 장애는 상대적으로 드문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어 누적된 연구와 임상적 사례가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뇌경색 환자의 약 2~4%가 미각 이상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러한 환자는 미각의 감각 이상, 왜곡 혹은 무감에 시달리게 된다. 미각 장애는 환자의 식욕 저하, 영양 섭취의 불균형,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후각과 함께 미각이 손상될 경우 미각 장애가 더 두드러지고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뇌의 미각 관련 영역인 구역(Solan)과 연수의 손상에 기인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미각 장애 환자 사례는 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