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범주성 장애의 개념
자폐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이 특징이다. 미국 정신의학회(APA)가 제정한 DSM-5에 따르면, 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의 부적응과 반복적 행동 및 제한된 관심사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 정의된다. 자폐는 병의 중증도와 증상의 범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정도로 나타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자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매년 약 1백만 명의 신생아 또는 청소년이 자폐로 진단받는 수치와 맞물려, 조기 진단과 적절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자폐를 가진 개인들은 주로 사회적 신호를 읽거나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이로 인해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어려워지고, 특히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저하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눈맞춤이 거의 없거나 미소와 같은 표정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간혹 말이 늦거나 아예 구사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대인관계 형성에 장애를 초래하고, 자폐 아동의 약 40-60%가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