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생득주의 이론 개념
생득주의 이론은 언어발달이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본질적인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언어 습득 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라고 부른다. 노암 촘스키는 생득주의 언어이론의 대표적 인물로,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유전적으로 언어를 배우기 위한 일종의 내장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촘스키는 인간의 뇌 구조가 언어 습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있다고 믿으며, 이로 인해 어린아이는 복잡한 언어 규칙을 별다른 공식 교육 없이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미국과 일본에서 태어난 동일 연령대의 아이들이 각각 영어와 일본어를 배울 때 별다른 의사소통 교육 없이도 각각의 언어의 문법과 억양, 어휘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또한, 생득주의는 언어 습득의 보편성을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00여 개의 언어가 존재하지만, 어린아이는 어느 지역이나 어떤 언어 환경에서도 빠르게 그 언어를 습득하며 성인기에 접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