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어릴 적 경험한 놀이문화는 대체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공기놀이,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적인 놀이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들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 인내심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당시에는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전이라 주로 야외에서 시간 보내는 일이 많았으며,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놀이를 즐겼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 가구의 TV 보유률은 약 70%였으며, 초등학생 86%는 일상적으로 친구와 공터나 골목에서 뛰놀았던 것으로 조사된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놀이문화는 크게 변화하였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온라인 게임, 모바일 앱,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반의 놀이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10대의 75% 이상이 일일 평균 2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통계자료가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놀이의 성격을 바꾸어 놓았으며, 육체적 활동보다 디지털 경험이 우위를 점하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