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어린이 비만의 정의와 현황
어린이 비만은 신체 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또래 또래 어린이의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하며,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의 비만율은 약 16.8%로 집계되었으며, 2007년 10.7%와 비교할 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10대 청소년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학생보다 남학생에서 비만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서 성인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며, 정신건강과 또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10년 후 성인 비만으로 진입하는 비율이 약 80%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국내에서도 어린이 비만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증가, 운동 부족, 과도한 컴퓨터·스마트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