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양자역학의 개념
양자역학은 미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물리학의 한 분야로서, 원자와 소립자로 구성된 물질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기존의 고전역학이 거시 세계의 운동을 설명하는 데에 강점을 가지지만, 원자 단위 이하의 세계에서는 그 예측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양자역학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20세기 초반부터 급격히 발전하였다. 양자역학은 전통적인 연속적인 에너지 개념 대신 에너지가 불연속적이고 양자화된 값을 갖는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한다. 예를 들어, 수소 원자에서 전자가 갖는 에너지는 특정한 값들만이 허용되며, 이 값들은 양자수로 표현된다. 이러한 양자화 현상은 실험적 증거로 확립되었다. 1927년에 발표된 양자역학적 모델은 원자 내 전자의 위치와 운동 상태를 확률적으로 서술하는 파동함수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로 알려진 원리도 제시하였다. 이 원리에 따르면, 전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이는 원자 내부에서 일어나는 미시적 사건들이 확률적 성격을 갖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양자역학은 전자기파, 광학, 반도체, 나노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