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은 성인 연령층에서 가장 흔한 외부성 돌발성 현훈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질환은 머리의 특정 자세 변화에 따라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돌발성 어지럼증이 유발되며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한다. 국내 통계에 의하면 BPPV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64명으로 보고되며, 평균 발병 연령은 50세에서 60세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재 사회에서 BPPV는 점차 중요한 의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환자들은 주로 누웠다 일어설 때, 머리를 숙였다가 고개를 숙일 때, 또는 방향을 급격히 전환할 때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처음 발생했을 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무시되어 만성적인 문제로 악화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이차적 원인이나 합병증 유무에 따른 치료 전략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가 정확한 병명을 모르거나 증상의 특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