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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얄타회담의 배경과 목적
얄타회담은 1945년 2월 4일에서 11일까지 소련의 얄타에서 소련의 스탈린,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이 참석한 회담이다. 이 회담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전후 세계 질서 재편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당시 전세계는 독일의 패배 후 유럽이 파괴된 상태였으며, 일본의 전쟁 수행 능력도 급격히 약화되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강대국들은 전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세력 균형과 지배 구조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소련은 이미 동유럽 각국에 군사력을 진격시켜 1944년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지역 등을 점령했고, 일본과의 전쟁에서도 승기를 잡기 위해 중요한 협상 채널을 모색하고 있었다. 미국은 태평양 전쟁에서 1944년과 1945년 일본의 도시들이 연이어 폭격당하며 일본의 패색이 짙어진 상태였고, 유럽에서는 연합국군이 독일의 본토를 점령하는 과정이었다. 이와 같은 전후 세계 정세의 변화 속에서, 연합국들은 전후 영토 분할과 군사 점령권 확보 문제, 독일의 재건 방침 등을 논의할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소련은 폴란드와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상에 적극 참여했고,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