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약의 기원
약의 기원은 인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인류는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성분들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려는 시도로 약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선사 시대의 인류는 약초와 자연 물질을 이용해 상처를 치료하거나 열병을 완화하는 등 초보적인 치료법을 사용하였다. 최초의 약은 아마도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이나 광물에서 유래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중국 등 여러 고대 문명에서 이미 약초나 동물성 성분을 이용한 치료법이 존재하였다. 예를 들어, 1500년 전 중국에서는 한약이 발달하였으며, 진통과 염증을 완화하는 목초 성분들이 사용되었으며, 이와 같은 약초 치료법은 오늘날에도 계속 활용되고 있다.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허준이 사용한 살리실산이 최초의 진통제로 등장했으며, 19세기에는 살리실산 유도체인 아스피린이 개발되어 전 세계인에게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또한, 자연물 기반 약물은 급진적으로 개발되어 20세기 들어 항생제, 백신, 화학 합성약물 등으로 대체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