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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치료의 역사
약물치료의 역사는 인간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활용해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초의 약물 치료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시기에는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과 광물로 질병을 치료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중국 등 여러 고대 문명에서는 약초와 광물, 동물성 성분을 이용해 약을 제조하였다. 특히 중국의 한의학은 약물치료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약제의 조합과 처방이 체계적으로 발전하였다. 19세기 초에는 약물학이 과학적으로 체계화되며, 현대적 의미의 약물이 등장하였다. 1828년 프랑스의 알렉상드르 베르가미가 아편을 추출하여 최초의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만든 것이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후 20세기에는 화학 합성을 통해 페니실린, 설폰아마이드, 항생제 등 수많은 혁신적 약물이 개발되었다. 특히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당시, 세계적 만성 감염인 폐렴과 수많은 감염병이 고통받던 인류에 큰 희망을 주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40년대 이후 백신과 항생제의 보급으로 인해 평균 기대수명은 약 30년 늘어났으며,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