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율신경계 개요
자율신경계는 몸의 무의식적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로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감신경은 긴급 상황이나 스트레스 시 활성화되어 ‘싸우거나 도망가라’ 반응을 유도하며, 부교감신경은 안정상태나 휴식 시 활성화되어 ‘휴식과 소화’를 담당한다. 인체는 약 70억 개의 자율신경 섬유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중추신경계와 말초기관을 연결하여 신체의 다양한 기관들의 기능을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는 심박수, 혈압, 호흡수, 소화기능, 체온, 대사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조절하며, 예를 들면 심박수는 교감신경 자극 시 20~30% 증가할 수 있고, 부교감신경 활성 시 20~30% 감소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은 더 빠르게 뛰며, 혈관은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기관지 확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혈액 공급이 근육으로 집중되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박수는 느려지고 혈관 이완, 소화 분비 증가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심장 박동률은 평시보다 30~50% 증가하며, 혈압도 평균적으로 10~20mmHg 상승한다. 반면, 안정 시에는 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