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항생제의 정의 및 분류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세균을 사멸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항생제는 화학구조와 작용 기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며, 대표적으로 베타-락탐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설폰아마이드계, 폴리펩타이드계, 퀴놀론계, 테트라사이클린계 등으로 구분된다.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카복페넴 등이 있으며, 이들은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여 세균을 죽인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인 스트렙토마이신과 겐타마이신은 주로 그람음성 세균에 효과를 보이며, 주로 20세기 초부터 결핵과 전염병 치료에 널리 이용되어 왔다. 설폰아마이드시드 계열은 1930년대 후반 개발되어 항생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근래에는 20세기 말부터 퀴놀론계 항생제가 도입되어, 광범위한 세균에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국내 항생제 사용 통계에 따르면 병원 내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처방 건의 60%에 달하며, 이는 감염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도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 발생률을 높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