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야간에 식물의 탄산가스 유해 여부에 대한 연구는 최근 환경 과학과 식물 생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증가하며 도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그중 탄산가스는 약 76%를 차지하는 주요 온실가스이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태양광으로 인한 광합성이 멈추기 때문에 식물은 주로 호흡 과정을 통해 탄산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과정이 주변 대기 오염과 결합되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도심 내 초목이 우거진 지역에서는 야간 시간대 식물 호흡으로 발생하는 탄산가스 농도가 평균 200ppm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WHO 기준인 400ppm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하지만, 식물 자체가 유해한 가스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기 중 탄산가스 농도를 일정 수준 유지하며 온실 효과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실내 식물 또는 도시 공원 내 식물의 과도한 탄산가스 방출이 인근 주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