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애착이론의 개념
애착이론은 인간이 타인과 형성하는 정서적 유대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주로 영아기부터 시작하여 생애 전반에 걸친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이론은 애착이 강하고 안정적일수록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 능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중심으로 한다. 애착이론은 1950년대 영국의 심리학자 존 볼비(J. Bowlby)가 처음 제시하였으며, 이후 메리 에인스워스(M. Ainsworth) 등에 의해 발전되었다. 볼비는 애착이 생존을 위한 본능적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았으며, 유아가 보호자를 통해 안전한 기초를 마련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안전한 애착을 가진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며, 성인이 되어서는 대인관계에서 신뢰와 친밀감을 쉽게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불안 혹은 회피형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대인관계에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 내 성인 중 약 60%가 안전한 애착 유형에 속하며, 30%는 불안형, 나머지 10%는 회피형 애착을 갖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애착은 유아기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