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리와 자연환경
스위스는 유럽 중앙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총 면적은 약 41,290제곱킬로미터이다. 알프스 산맥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산맥은 스위스의 자연환경을 지배하고 있다. 알프스 산맥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 중 하나로, 그 중심에 위치한 마테호른은 높이 4,478미터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높이를 자랑한다. 스위스의 자연환경은 산악지대와 평지가 어우러져 있으며, 고도가 높아 기후가 특히 온대 및 냉대 기후를 띄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낮은 산악지대에서는 약 8도 정도이며, 높은 곳일수록 매우 낮아지고, 겨울철에는 강설이 빈번하게 내리며 가장 높은 산악지역에서는 연간 강설량이 1,000cm를 넘기도 한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느리게 빙하가 녹는 곳 중 하나로, 19세기 초부터 오늘날까지 빙하가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약 1,000개가 넘는 빙하가 존재한다. 그중 하나인 아이거 빙하는 수백 년 전보다 약 50% 이상 줄어든 상태이며, 빙하의 감소는 기후 변화의 대표적인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알프스 산맥 서쪽의 강우량은 연평균 1,200mm에서 1,800mm로 많고, 동쪽은 상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