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안락사의 정의
안락사는 인간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끝내기 위해 고의로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로 정의된다. 이는 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안락사는 크게 능동적 안락사와 수동적 안락사로 구분할 수 있다. 능동적 안락사는 의사의 치료 행위로 생명을 직접 종료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반면 수동적 안락사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는 네덜란드, 벨기에, 콜로라도 등 일부 지역에서 합법화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일정 조건 하에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다. 2015년 기준 네덜란드에서는 연간 약 4만 건 이상이 자발적 안락사 및 의료 보조사망으로 신고되었으며, 전체 사망률의 약 4%를 차지한다. 이는 의료계 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안락사가 사실상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마지막 수단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안락사가 오용되거나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