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철분결핍성빈혈의 정의
철분결핍성빈혈은 체내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의 생산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철분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폐에서 체내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철분 결핍으로 인해 혈액 내 적혈구 수가 감소하거나 적혈구의 크기 및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지면서 산소 공급 능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피로감, 무기력함, 창백한 피부, 호흡 곤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통계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아동의 철분결핍성빈혈 유병률은 약 42%로 추산되며, 이는 약 2억 4천만 명에 해당한다. 특히 저소득 국가일수록 유병률이 높아 50% 이상에 달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에서도 6~59개월 영유아 중 10% 내외가 철분결핍성빈혈로 진단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성장과 인지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례를 들어, 3세 남아인 김민준군은 만성 영양실조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으로 인해 혈액 검사를 시행했을 때 헤모글로빈 수치가 9 g/dL로 정상치인 13~16 g/dL 이하였으며, 철분 농도 역시 현저히 낮게 나타난 바 있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