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서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이 질환은 피부의 장벽 기능이 손상되고 과민반응이 일어나면서 가려움증과 피부염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0~20%가 아동기에, 2~10%가 성인기에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2000년대 초 4.7%였던 것이 2015년에는 약 15.7%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6세 이하 어린이의 발생률이 높으며, 만 3세 이하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얼굴, 목, 팔의 안쪽, 다리 굴곡부 등에 병변이 집중되며,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이 심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병변은 붉은 반점, 습진, 인설, 피부의 두꺼워짐 등을 특징으로 하며, 만성적일수록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한다. 이 질환은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를 넘어 호흡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변 환경 및 식이요인, 피부 장벽의 이상, 면역체계의 과민반응과 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