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의 건강 관리에서 통증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여겨진다. 통증은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신체적 반응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현상이다. 특히 아동은 의사소통 능력과 표현력이 성인에 비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통증 경험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 이러한 특성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야기하며, 적절한 통증관리와 의사소통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 통증을 겪는 아동은 전체 아동 인구의 약 15%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과 정서적 문제 발생률이 높다. 국내 통계에서도 만성 통증을 겪는 아동의 비율이 약 10% 이상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는 적절한 통증평가와 통증관리 프로그램의 도입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많은 아동이 통증을 호소하더라도 어떻게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몰라 의사와 보호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동의 60% 이상이 자신의 통증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거나, 표현 방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단순히 언어적 전달만이 아니라, 비언어적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