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화상은 인체의 피부 및 그 아래 조직에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의 외부 자극이 접촉하거나 노출되어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화상은 발생 원인에 따라 열화상, 화학화상, 전기화상, 방사선화상으로 구분된다. 이 중 열화상이 가장 흔하며 전체 화상 환자의 약 90% 이상이 열화상에 해당한다.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침범하는 1도화상(경미한 피부 붉어짐), 표피와 진피를 모두 침범하는 2도화상(물집 형성 포함), 그리고 피부 아래 조직까지 손상시키는 3도화상(피부 조직이 검거나 흑갈색으로 변하며 감각이 무감각해지는 경우)으로 구분된다. 특히, 3도화상 환자는 재생이 어려워 피부 이식이 필요하며 생존률이 낮아진다. 연령별로는 신생아와 어린이의 경우 화상으로 인한 사망률이 성인보다 높으며, 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1백만 명 이상의 환자가 화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으며, 그중 약 180,000명 정도가 사망에 이른다. 특히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화상은 전체 화상 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온수기, 가스레인지, 전기코드 등의 일상용품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는 가정 화상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