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념
아동 및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 중 하나는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지속적이고 심한 슬픔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 특징이다. 이러한 상태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사고와 행동, 신체적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기에는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이 미숙하여 우울증의 초기 증상과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한 기분과는 달리,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깊고 극심한 우울감, 무기력감, 흥미 상실, 식욕변화,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자존감 하락 등을 포함한다. 국내 조사에 따르면, 10세 이상 아동 청소년 중 약 10%가 일생 동안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2020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12세~18세 청소년의 15% 정도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 적이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가족 내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가정환경, 학교 적응의 어려움, 따돌림, 따뜻하지 못한 부모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