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무리하게 감내하는 것은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현대사회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하지 않는 일을 수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 않는다’라는 태도는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방어수단이 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업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무리하게 일을 떠맡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OECD 국가 중 업무시간이 가장 길며(연평균 1,953시간), 이로 인해 직무 만족도도 낮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예를 들어, 무리하게 야근을 강요받거나 불필요한 업무를 떠맡아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수년간 방치될 경우, 우울증과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게다가,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거나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