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표현주의 개념
신표현주의는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미술운동으로, 기존의 표현주의에서 파생된 새로운 예술적 흐름이다. 이는 기존의 형태와 전통적 기법을 벗어나 감정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표현주의자들은 주로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물감질, 격렬한 붓질을 통해 작가의 내면 세계를 강렬하게 드러내려 하였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대표 작가들이 활동하였다. 독일의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사와 개인적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미국에서는 장 미셸 바스키아(Jamel Bushkia)와 같은 작가들이 스트리트 아트와 결합하여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방식을 보여줬다. 신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예로는 198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소개된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이 있으며, 그 역시 강렬한 선과 색채, 상징적 이미지를 활용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 미국 미술시장은 신표현주의 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졌으며, 1990년대 초에는 전체 미술시장에서 동향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