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은 시장 원리를 교육 분야에 도입하여 경쟁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선택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 이러한 제도는 교육의 경쟁을 촉진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동시에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부정적인 문제점도 함께 드러낸다. 실제로 2xxx년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학교 선택제로 인해 부유층 학생의 우수 학교 진학률은 78%에 달했으나,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35%에 불과하였다. 이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교 선택권의 차별이 발생하며, 사회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례로, 강남구와 비슷한 지역인 비강남구 간의 학업 성취 격차는 선택제 도입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의 평균 학업 성취도는 75점인 데 반해, 비강남구는 62점으로 큰 차이를 보여줬다. 이러한 현실은 선별적 선택이 교육적 기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결과적으로 사회 전체의 교육 평등성을 저해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특히, 선택제는 교육 자원의 격차를 증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