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바젤협약(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규제의 배경
신바젤협약(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규제의 배경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금융기관의 자기자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채 높은 레버리지와 무분별한 위험감수로 인해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위기가 초래된 사례가 많았다. 특히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건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지며 금융기관의 위험관리 실패와 자기자본 부족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당시 리먼브러더스는 자산대비 자기자본이 2.2%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자기자본 수준은 금융기관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흡수하는 데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금융위기 당시 글로벌 금융기관의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약 8% 수준이었으나, 일부 대형 은행들은 이보다 낮은 비율을 유지하며 차입률을 높이는 구조였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단기이익에 치중하여 자기자본을 축적하는 대신, 부채를 늘려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