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두판상근의 해부학적 구조
두판상근(Obliquus capitis superior)은 머리와 목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근육 가운데 하나로, 경추의 후면에서 기시하여 머리의 위치 조절에 관여한다. 해부학적으로 두판상근은 후두골의 상부 양측 후두융기(강돌 이마쪽)에서 기시하며, 경추의 상요돌(제1경추, atlas)의 맥락돌(머리뼈의 흉추돌과 연결되는 돌기)에 정착한다. 이 근육은 기본적으로 2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깊은 층에 위치한 부분과 표면에 가까운 부분이 존재한다. 두판상근은 길이 약 3~4cm, 두께는 1cm 이하로, 근섬유는 주로 가쪽에서 안쪽으로 뻗으며, 특히 목 움직임 시 머리의 측면 굴곡과 머리의 회전, 그리고 정적 자세 유지에 기여한다.
두판상근은 신경 지배를 목의 1번(아니오 1번, suboccipital nerve, C2 신경근)으로 받으며, 이 신경은 경추의 상요돌과 두판상근을 포함하는 깊은 목근육군에 분포한다.두판상근의 기능적 중요성은 통계자료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 연구에 따르면 만성 두통 환자 중 65% 이상이 후두근육의 긴장 또는 과도한 활성화를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두판상근은 약 70%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이는 두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