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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사시대와 이베리아 반도의 초기 정착
이베리아 반도에는 약 35,000년 전부터 선사시대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사람들은 이 곳에서 사냥과 채집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동굴 벽화를 남기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로 수마트라 동굴의 벽화는 약 16,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예술품 중 하나이다. 기원전 5,000년경에는 신석기 시대가 도래하면서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이베리아 반도 최초의 정착촌들이 형성되었으며, 대표적으로는 모헤멘 인근의 농경지와 작은 마을들이 등장하였다. 이 시기에 사용된 도구들은 석기에서 점차 석조로 변하면서 정교해졌고, 주거 형태도 원시적인 오두막에서 돌로 축조된 집으로 발전하였다. 고고학적 발굴 결과, 약 4,000년 전에는 목축 및 곡물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농업이 반도 전체에 확산됨에 따라 인구 수가 증가하였다. 이 시기 인구 증가는 약 50,000명에서 2000년경에는 7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베리아 반도는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으며 초기 정착민들이 서로 교류하였다. 예를 들어, 이집트, 유럽, 지중해 지역의 문물 교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