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스베틀라나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현대 사회의 디지털 문화와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디지털 공간에서 벌어지는 성적 착취와 여성들의 사생활 침해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가짜 인물과 가짜 뉴스, 온라인 성범죄의 실태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작품은 특히 온라인에서의 여성 표상 문제를 중심으로, 가짜 얼굴을 만들어내거나 얼굴을 변조하는 기술이 어떻게 여성 인권을 위협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작품 내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통계자료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2022년 한국 여성 성범죄 신고 건수는 약 4만 5천 건으로, 이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세계적으로는 2021년 국제성폭력반대기구(UNODC)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범죄를 통한 여성 대상 성범죄가 20% 이상 증가했고, 디지털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가짜 디지털 얼굴 제작이나 얼굴 유포 범죄는 연평균 15%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작품은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온라인상 여성들이 겪는 위협과 불안, 그리고 사회적 무관심의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작품은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