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순정만화의 정의와 역사
순정만화는 주로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하여 로맨스, 성장, 우정 등을 주제로 하는 만화 장르이다. 이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초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도 1970년대에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일본 순정만화는 대표작인 세키나 히스이의 『은하철도 999』, 케이코 하루카의 『꽃보다 남자』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여성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순정만화는 198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작은 이은혜의 『BLUE』, 강풀의 『순애보』 등이 있다. 순정만화는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급격히 성장하며 출판되는 만화책의 수가 해마다 늘어났다. 한국순정만화 시장의 규모는 200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커졌으며, 2xxx년 기준으로 출판사별 순정만화 판매량은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성 독자층의 확대를 보여준다. 또한, 202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만화 시장 전체 매출에서 순정만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5%로 집계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만화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