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습지의 정의와 종류
습지는 지표수와 연관된 습윤지대로, 일정 기간 동안 수면이 잠기거나 습윤상태가 지속되는 토양 및 식생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습지는 강, 호수, 바다와 연결되어 있거나, 강의 범람원, 만, 늪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세계적으로 약 2억 23백만 헥타르 이상의 습지가 존재하며, 이는 전 세계 육지 면적의 약 6%에 해당한다. 습지는 자연 생태계 유지뿐만 아니라 홍수 조절,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습지의 종류는 그 위치와 형성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는데, 대표적으로 강가 습지, 늪, 교환 습지, 맹그로브 습지, 석호 습지 등이 있다. 강가 습지는 강변의 저지대에 형성되어 강 수위에 따라 일정 기간 수면이 잠기거나 드러나는 특징이 있으며, 습지 가운데 가장 흔한 형태이다. 늪은 지하수와 강수, 강 유속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로, 일반적으로 수심이 깊거나 식생이 밀집되어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교환 습지는 강과 호수 사이에 위치하여 둘 사이의 물이 서로 오고 가는 습지를 말하며, 이는 수질 정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맹그로브 습지는 열대림 지역에 분포하며, 소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