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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대공황의 배경
세계대공황은 1929년 미국 주식시장 붕괴를 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 위기이다. 이 시기 세계 경제는 1920년대 후반까지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미국은 1920년대 ‘광란의 10년’으로 불리며 소비와 투자, 주식시장 모두 활황을 누렸다. 주식시장에서는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로 알려진 대폭락이 발생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미국의 주식시장 가치가 급감했고, 약 3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였다. 미국의 은행들은 대규모 예금 인출과 도산으로 붕괴했고, 기업들의 생산량은 급감하며 실업률이 치솟았으며 1933년에는 약 25%에 달했다. 세계적으로도 미국에서의 금융 위기는 유럽,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독일과 영국은 미국의 자본 유출로 인해 금융난을 겪었으며, 무역 규모도 위축되었다. 미국과 유럽의 교역량은 1929년 대비 1932년까지 각각 50% 이상 감소하였다. 특히 유럽은 1차 세계대전 후 재건 과정에서 채무와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타격이 컸다. 1930년대 초반의 세계적 불황은 농업, 공업, 무역 모두를 침체시켰으며, 그 배경에는 과잉생산과 과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