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스크바의 초기 역사
모스크바의 초기 역사는 114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러시아 지역의 소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이곳은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1147년 2월 4일, 전란과 정세 혼란 속에서 무시카 1세가 도시를 처음 언급한 것이 최초의 공식 기록이다. 초기 모스크바는 강을 따라 형성된 작은 교역 중심지였으며, 강을 이용한 무역과 교역망 속에서 점차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3세기 초에는 모스크바는 가혹한 몽골의 침공에 여러 차례 시달렸지만, 도시의 전략적 위치 덕분에 살아남았으며, 몽골의 지배 하에서도 일부 지역 사회는 독립성을 유지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하였다. 14세기에는 모스크바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기 시작했고, 1327년에는 대공국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4세기 후반 중앙 러시아의 정치적 힘이 모스크바에 집중되면서, 1380년 노브고로드 대공이 몽골의 지배에 저항하여 카잔 평야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모스크바는 몽골의 영향을 벗어나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15세기 초에는 수도의 위치로서 도시가 더욱 성장하였으며, 도시 인구는 1460년경에 약 3만 명에 달하였다. 이때 모스크바는 목재 건축과 강제 …